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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제 목 성령 충만한 성도들은 갈등을 해결하는 것도 다르다 (행6:1-7)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11-01 15:21:53 조회 790

  갈등은 사람이 살고 있는 곳이면 어느 곳에도 다 있습니다. 사람이 있는 곳에는 갈등이 있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 때문이겠습니까?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배운 것이 다르고, 생각하는 것이 다르고, 보는 관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서 중요한 것은 문제가 있고, 갈등이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문제와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초대교회의 구제로 인한 갈등
  오늘 성경 말씀에도 보면, 성령 충만한 초대교회에도 문제와 갈등이 있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6:1절에 보면,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하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초대교회도 문제 즉 갈등이 생긴 것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갈등의 문제, 초대교회는 어떻게 해결하였겠습니까? 이것을 보면 성령 충만한 성도들은 갈등을 해결하는 것도 세상 사람들과 다르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먼저 자기들의 이익을 중심으로 그 갈등을 치리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맡은 사역을 포기하거나 구제 자체를 포기하고자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 사역은 하나님이 정말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신뢰하시므로 맡겨주셨음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구제 문제가 잘못되었다고 책임자를 색출해서 그들에게 책임을 물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의견 존중
  오늘 본문 말씀에 보면, 먼저 의견 존중하는 모습으로 갈등을 해결하였습니다. 행6:2절의 말씀에 보면,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갈등이 생기자 사도들 임의대로 처리하지 않고, 교회 공동체의 회의를 소집(召集)하여 그 회의에서 논의된 결과에 따라 그 문제를 처리하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도들은 자기 권위와 주장만을 교회에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일방적으로 순종을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성도들의 의견을 존중하였습니다. 갈등은 서로의 생각과 입장이 달라서 생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 일방적인 지시가 이루어졌다면 또 다른 갈등을 낳을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임
  둘째로 이 갈등의 문제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사도들은 그 일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뜻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사도들은 그 문제를 통해서 그들의 본연의 의무가 무엇인지를 생각하였습니다. 갈등이 있기까지 사도들은 그 일은 자기들이 해야 하는 줄 알았습니다. 아니 훈련된 성도들이 없었기에 사도들이 맡다보니 계속해서 맡게 되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갈등을 통해서 사도들은 이 일보다 사도들이 감당해야 할 더 중요한 본연의 의무가 있음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그 갈등을 통해서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인 것입니다.

사역자를 세움
  세 번째로 초대교회 성도들은 이 갈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믿음의 사역자를 세웠습니다. 6:3-4절에 보면, 사도들은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하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도들은 그 일을 맡을 사람들로 “너희 가운데서” 사역자를 세웠습니다. “너희 가운데서” 라는 말은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성도들 가운데서”라는 말입니다. 이렇게 한 이유는 갈등 관계에 있을 때는 자기편이 승리하기 위해 아무 사람이나 데리고 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더 큰 문제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을 세웠습니다. 이렇게 행한 이유는 성령은 충만한데 지혜가 부족한 사람은 신앙적이기는 하지만 비상식적인 방법을 행하므로 더 갈등을 증폭시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혜는 있는데 성령 충만하지 않은 사람은 자기의 지혜와 지식만으로 치리하여 비신앙적인 모습들이 나타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세워진 사역자들에 대한 신뢰
  네 번째로 초대교회 성도들은 갈등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세워 주신 사역자들을 신뢰하였습니다. 성령 충만한 성도들은 교회의 결의에 의해서 뽑은 사람들을 사람이 뽑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들을 뽑은 것은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믿고 그들과 협력합니다.
  6:5-6절을 보면,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했던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름에서 보아 알 수 있듯이 헬라파 유대인들이었습니다. 헬라파 유대인들은 어떤 사람들이었습니까? 구제의 문제로 문제를 일으킨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을 갈등의 문제를 해결할 사역자들로 모두 세운 것입니다. 이것에 대해서 히브리파 유대인들에게서는 더 큰 불만이 생길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초대교회는 이것에 불만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들을 세운 것은 어느 파를 더 고려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들을 세워 주신 것은 하나님이심을 이들은 믿었기 때문입니다.

갈등 해결의 결과
  그러면 성령 충만하여 하나님의 방법으로 갈등을 해결한 성령 충만한 초대교회는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6:7절은 그 결과를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갈등이 잘 치유됨으로 인하여 오히려 더 큰 역사가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믿음으로 결단하기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 충만한 성도들은 갈등 가운데서 자기의 주장만을 내세우지 않고, 함께 협력하여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해 줍니다. 갈등 속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자기 편 사람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온전한 사역자를 세웁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사역자들을 신뢰하고 그들을 중심으로 그 갈등을 해결해 나갑니다. 이렇게 함으로 갈등이 더 큰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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