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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제 목 성령 충만한 성도에게서 나타나는 능력 (행6:8-15)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11-08 15:38:35 조회 747

  우리 믿음의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그 능력은 내 힘과 능력으로 일으키는 능력이 아닙니다. 내 속에서 내 주하시며 역사하시는 성령과 내게 능력 주시는 예수님과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기에 나타나는 능력입니다.

기사와 표적
  오늘 본문 말씀에도 보면, 스데반을 통하여 성령 충만한 믿음의 사람들에게 어떠한 능력이 나타나는지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먼저 “기사와 표적”이 나타납니다. 8절 말씀에 보면, “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민간에 행하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기사”는“기이한 일, 놀라운 일”을 말합니다. 그리고 “표적”이라고 하는 것은 “즉 드러난 표시 또는 증거”를 말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스데반이 행한 기사와 표적이 어떤 것들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사도행전을 기록한 누가가 보도하고 있는 의도로 보아 그것은 예수님과 사도들이 행한 것과 같은 능력들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기사와 표적을 행하셨습니다. 그리고 마10:1절 말씀에 보면,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라고 말씀하고 있고, 제자들은 그 권능을 행하여 제자들에게서도 이러한 역사가 일어났습니다.(눅10:17)
  그런데 여기에서 우리가 주의해서 살펴보아야 하는 것은 예수님께서 행하신 기사와 표적과 제자들에게서 나타난 기사와 표적은 같지 않다는 것입니다. 드러난 현상은 같을지 모르지만, 그 능력을 행하는 데서는 같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기사와 표적은 하나님의 권능으로서 행한 기사와 표적이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아들의 능력으로 행한 역사였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에게서 나타난 기사와 표적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인한 기사와 표적입니다. 그래서 베드로와 요한도 기도하기 위하여 성전에 올라 가다가 나면서부터 앉은뱅이 되었던 사람에게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행3:6)라고 명하자 그가 곧 일어나 걷고 뛰는 놀라운 능력이 나타납니다. 이것은 그들 자신의 능력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부여받은 능력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기사와 표적이 스데반에게도 나타난 것입니다. 사도들에게 나타난 기사와 표적이 사도들의 능력으로 나타난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들에게 능력을 주셔서 나타난 것처럼 스데반에게서 나타난 기사와 표적도 스데반에게 능력이 있어서 행한 것이 아닙니다. 성령 충만하여 성령께서 스데반에게 능력을 주셨기 때문에 나타난 역사였던 것입니다.

말씀의 권위를 통한 능력
  두 번째로 성령 충만한 스데반에게 “권위 있는 말씀의 능력”이 나타났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이 스데반과 변론을 하는데 말로 스데반을 당할 수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스데반이 말에 달변이어서 다른 사람들을 말로 이해시키고, 설득했다는 것이겠습니까? 그러나 여기서의 스데반의 변론은 단지 말을 잘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성령으로 인하여 말씀에 권위가 있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6:10절은 “스데반이 지혜와 성령으로 말함을 저희가 능히 당하지 못하여”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한 성도들에게는 성령께서 함께 하시므로 말씀의 권능을 주시어 그 말씀을 듣는 사람들이 그 말씀에 순복할 수밖에 없게 합니다. 이는 말 잘하는 것과는 다른 능력입니다.

모습을 통해 나타난 능력
  세 번째로 스데반에게서는 “그의 모습을 통한 능력”이 나타났습니다. 6:15절의 말씀에 보면, “공회 중에 앉은 사람들이 다 스데반을 주목하여 보니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금 스데반의 말씀의 권위 앞에 당할 수 없게 된 사람들이 성전과 율법을 모독했다고 모함하여서 산헤드린공회 앞에 서 있었습니다. 이 산헤드린공회는 예수께서 십자가형을 언도 받은 곳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붙들려가 심하게 채찍으로 맞고 다시는 예수의 이름을 전하지도 말하지도 말라고 언도받은 곳입니다. 이런 곳에 서면 누구든지 초조하고 두렵고 떨리는 것이 당연합니다. 얼굴은 창백하고 굳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모함을 받아 그 곳에 섰기 때문에 분노함이 그 얼굴에 나타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스데반은 모함을 받아 가장 위험한 곳, 처형당할 수밖에 없는 곳에 있으면서도 오히려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처럼 빛났습니다.
  어떻게 이러한 모습을 가질 수 있었겠습니까? 그것은 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였기 때문입니다. 성령은 스데반에게 은혜의 충만함을 주었습니다. 지금까지 받은 은혜와 구원의 은혜를 생각나게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그가 당하는 이 일에도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는 기쁨을 주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의 충만은 그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자기를 모함하고 어려움에 처하게 하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그들을 구원하기를 원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성령의 충만은 스데반에게 소망을 주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스데반은 성령의 충만으로 인하여 이 세상의 삶이 끝이 아님을 믿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더 좋은 곳으로 인도됨을 믿었습니다. 그랬기에 이러한 마음이 스데반의 마음속에 가득하였기 때문에 그의 얼굴은 천사의 얼굴 같게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믿음으로 결단하기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 충만한 성도들에게서 나타나는 능력이 무엇인지 이 시간 분명히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성령 충만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위하여 “기사와 표적”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그것으로 간증하게 하며 많은 사람을 구원할 수 있게 합니다. “말씀의 능력”이 나타나 세상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나올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두렵고 떨리지 않고 그의 모습 가운데서 “천사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이것이 성령 충만한 성도들에게서 나타나는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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